경찰, 새누리 이봉화 후보 접대비 모금 의혹 내사

입력 2012.03.21 (09:18) 수정 2012.03.21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접대비 모금 의혹에 대해 내사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이 원장 관련 비리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로 사건을 이첩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개발원 본부장과 부장 등 간부들로부터 모두 2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을 징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원장과 개발원 임원진은 이 돈을 공무원 클린카드 사용이 곤란한 골프장과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원장은 또,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개발원 간부들을 종용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부정수급 논란으로 보건복지부 차관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0년 2월부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새누리 이봉화 후보 접대비 모금 의혹 내사
    • 입력 2012-03-21 09:18:17
    • 수정2012-03-21 16:06:06
    사회
경찰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접대비 모금 의혹에 대해 내사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이 원장 관련 비리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로 사건을 이첩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개발원 본부장과 부장 등 간부들로부터 모두 2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을 징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원장과 개발원 임원진은 이 돈을 공무원 클린카드 사용이 곤란한 골프장과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원장은 또,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개발원 간부들을 종용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부정수급 논란으로 보건복지부 차관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0년 2월부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