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18여시간 조사 뒤 새벽 귀가

입력 2012.03.22 (06:09) 수정 2012.03.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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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재산 도피와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받고있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두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19일에 이어 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거액의 재산 도피와 탈세, 황령, 배임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이마트 납품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고, 수억 대 골프회원권을 강매한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 회장은 그러나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국외 재산 도피 등 주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역시 재산 해외 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은닉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법리 검토를 신중하고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번 주 안에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함께 형사처벌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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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18여시간 조사 뒤 새벽 귀가
    • 입력 2012-03-22 06:09:31
    • 수정2012-03-22 16:12:13
    사회

  국외 재산 도피와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받고있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두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19일에 이어 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거액의 재산 도피와 탈세, 황령, 배임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특히 하이마트 납품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고, 수억 대 골프회원권을 강매한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 회장은 그러나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국외 재산 도피 등 주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역시 재산 해외 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은닉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법리 검토를 신중하고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번 주 안에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함께 형사처벌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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