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또 4골차 패배 ‘6년만 우승 좌절’

입력 2012.03.22 (07:11) 수정 2012.03.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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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국내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 4골 차로 대패했다.



전북은 21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가시와에 1-5로 졌다.



전북은 7일 홈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1차전에서 5-1 패배한 뒤 2주만에 다시 5골을 헌납하고 1골만 만회하는 수모를 되풀이했다.



전반 40분 나스 다이스케에게 헤딩슛을 허용한 데 이어 5분 후에는 바르보사 레안드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전반 추가시간에 또다시 레안드로에게 추가 골까지 헌납한 전북은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5분 전북은 황보원이 한 골을 만회하며 역전을 노려봤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다나카 준야와 바라바 아키미에게 각각 한 골씩을 내줘 5-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위협적인 슈팅도 보여주지 못하던 전북은 이날 패배로 H조 꼴찌에 머물러 6년 만에 AFC챔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과도 멀어지게 됐다.



성남 일화는 톈진 테다(중국)와의 경기에서 한상운의 선제골로 앞서다 동점골을 허용, 1-1로 무승부를 거둬 AFC 챔스리고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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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또 4골차 패배 ‘6년만 우승 좌절’
    • 입력 2012-03-22 07:11:19
    • 수정2012-03-22 07:15:48
    연합뉴스
 지난 시즌 국내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 4골 차로 대패했다.

전북은 21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가시와에 1-5로 졌다.

전북은 7일 홈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1차전에서 5-1 패배한 뒤 2주만에 다시 5골을 헌납하고 1골만 만회하는 수모를 되풀이했다.

전반 40분 나스 다이스케에게 헤딩슛을 허용한 데 이어 5분 후에는 바르보사 레안드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전반 추가시간에 또다시 레안드로에게 추가 골까지 헌납한 전북은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5분 전북은 황보원이 한 골을 만회하며 역전을 노려봤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다나카 준야와 바라바 아키미에게 각각 한 골씩을 내줘 5-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위협적인 슈팅도 보여주지 못하던 전북은 이날 패배로 H조 꼴찌에 머물러 6년 만에 AFC챔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과도 멀어지게 됐다.

성남 일화는 톈진 테다(중국)와의 경기에서 한상운의 선제골로 앞서다 동점골을 허용, 1-1로 무승부를 거둬 AFC 챔스리고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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