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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나트륨 섭취량 ⅓ 줄이면 13조 절약
입력 2012.03.22 (07:52) 수정 2012.03.22 (17:2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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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죠.

그런데 조그만 덜 짜게 먹어도 진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은 직장인들로 가득합니다.

갖은 양념이 들어간 짭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인터뷰>조수진(회사원) : "아무래도 외식이 잦다 보니까 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짜게 먹는 것 같고요. 짠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짜도, 짠 줄을 모르는 한국인,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소금을 먹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 5그램보다 2.4배나 많습니다.

게다가 해마다 소금섭취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입니다.

<인터뷰> 박진호(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트륨은 몸 안으로 수분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몸속에 수분이 많아지니까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병과 뇌혈관질환을 잘 일으키고 콩팥으로 빠져나가면서 만성 콩팥질환이나 신장결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1/3가량만 줄여도 의료비용 3조 원과 사망에 따른 비용 10조 원 등 13조 원이나 절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민간 주도의 대대적인 국민운동으로 소금 적게 먹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병희(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공동위원장) : "급식, 외식, 가공식품, 소비자, 홍보, 학술 이런 다방면에 걸쳐서 동시에 저희가 추진을 해서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우리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2.5그램 이상 줄여나간다는 게 당국의 목표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하루 나트륨 섭취량 ⅓ 줄이면 13조 절약
    • 입력 2012-03-22 07:52:20
    • 수정2012-03-22 17:20: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죠.

그런데 조그만 덜 짜게 먹어도 진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은 직장인들로 가득합니다.

갖은 양념이 들어간 짭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인터뷰>조수진(회사원) : "아무래도 외식이 잦다 보니까 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짜게 먹는 것 같고요. 짠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짜도, 짠 줄을 모르는 한국인,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소금을 먹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 5그램보다 2.4배나 많습니다.

게다가 해마다 소금섭취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입니다.

<인터뷰> 박진호(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트륨은 몸 안으로 수분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몸속에 수분이 많아지니까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병과 뇌혈관질환을 잘 일으키고 콩팥으로 빠져나가면서 만성 콩팥질환이나 신장결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1/3가량만 줄여도 의료비용 3조 원과 사망에 따른 비용 10조 원 등 13조 원이나 절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민간 주도의 대대적인 국민운동으로 소금 적게 먹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병희(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공동위원장) : "급식, 외식, 가공식품, 소비자, 홍보, 학술 이런 다방면에 걸쳐서 동시에 저희가 추진을 해서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우리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2.5그램 이상 줄여나간다는 게 당국의 목표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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