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일당 검거

입력 2012.03.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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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 명의로 이른바 '대포통장'을 만들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유령법인의 명의로 대포통장 수백 개를 만들어 중국의 전화 금융사기 조직에 넘긴 혐의로 34살 최모 씨 등 12명을 붙잡아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4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곳곳에 유령법인 130여 개를 설립한 뒤, 법인 명의로 만든 대포통장 8백90여 개를 중국 현지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넘겨 한 개에 40만원 씩,모두 3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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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일당 검거
    • 입력 2012-03-22 10:43:01
    사회
유령법인 명의로 이른바 '대포통장'을 만들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유령법인의 명의로 대포통장 수백 개를 만들어 중국의 전화 금융사기 조직에 넘긴 혐의로 34살 최모 씨 등 12명을 붙잡아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4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곳곳에 유령법인 130여 개를 설립한 뒤, 법인 명의로 만든 대포통장 8백90여 개를 중국 현지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넘겨 한 개에 40만원 씩,모두 3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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