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 정수기 온도조절장치 화재 취약”

입력 2012.03.22 (10:49) 수정 2012.03.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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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사무실 등에서 대부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냉.온 정수기의 온도조절장치가 물에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천10년 60여 건의 냉.온 정수기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정수기 온수조에 부착된 온도조절장치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물에 닿을 경우 전기가 통하면서 과열돼 화재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냉.온 정수기를 청소할 때나 누수가 발생할 때 정수기 뒷쪽으로 물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 자동온도조절장치의 재질을 세라믹 등 불연성 재질로 바꾸도록 안전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임대업자에게 자발적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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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온 정수기 온도조절장치 화재 취약”
    • 입력 2012-03-22 10:49:41
    • 수정2012-03-22 15:58:22
    경제
식당과 사무실 등에서 대부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냉.온 정수기의 온도조절장치가 물에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천10년 60여 건의 냉.온 정수기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정수기 온수조에 부착된 온도조절장치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물에 닿을 경우 전기가 통하면서 과열돼 화재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냉.온 정수기를 청소할 때나 누수가 발생할 때 정수기 뒷쪽으로 물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 자동온도조절장치의 재질을 세라믹 등 불연성 재질로 바꾸도록 안전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임대업자에게 자발적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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