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작동시 이전 모델보다 더 과열”

입력 2012.03.22 (13:17) 수정 2012.03.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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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뉴아이패드'를 장시간 사용시 섭씨 46.7도까지 뜨거워진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과 나흘 만에 300만 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 피시 최신 모델인 '뉴 아이패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뉴 아이패드'를 집중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제품온도가 섭씨 46.7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혔습니다.

'뉴 아이패드'를 전원에 연결하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2' 게임을 45분간 작동한 뒤 나타난 결괍니다.

기존 아이패드 보다 약 7.3도 더 뜨거운 셈입니다.

실험실 주변 온도는 22도였습니다.

<인터뷰> 폴('컨슈머리포트' 전자 제품 편집자) : "손으로 기기를 잡지 못할 만큼 뜨거운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제품이 고통받을 정도로 그렇게 뜨거운 적도 없었습니다."

애플 측은 즉각적으로 뉴아이패드가 설계 온도 범위 안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발열 문제가 계속 걱정된다면 보증프로그램인 '애플 케어'를 이용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도 발열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찬-반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장시간 사용이 잘못이라는 주장과 뉴아이패드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뉴아이패드'에 대해 추가로 발열 실험과 조사를 실시해 5일 안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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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아이패드’ 작동시 이전 모델보다 더 과열”
    • 입력 2012-03-22 13:17:11
    • 수정2012-03-22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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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뉴아이패드'를 장시간 사용시 섭씨 46.7도까지 뜨거워진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과 나흘 만에 300만 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 피시 최신 모델인 '뉴 아이패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뉴 아이패드'를 집중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제품온도가 섭씨 46.7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혔습니다. '뉴 아이패드'를 전원에 연결하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2' 게임을 45분간 작동한 뒤 나타난 결괍니다. 기존 아이패드 보다 약 7.3도 더 뜨거운 셈입니다. 실험실 주변 온도는 22도였습니다. <인터뷰> 폴('컨슈머리포트' 전자 제품 편집자) : "손으로 기기를 잡지 못할 만큼 뜨거운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제품이 고통받을 정도로 그렇게 뜨거운 적도 없었습니다." 애플 측은 즉각적으로 뉴아이패드가 설계 온도 범위 안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발열 문제가 계속 걱정된다면 보증프로그램인 '애플 케어'를 이용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도 발열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찬-반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장시간 사용이 잘못이라는 주장과 뉴아이패드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뉴아이패드'에 대해 추가로 발열 실험과 조사를 실시해 5일 안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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