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핵안보회의 앞두고 내일 ‘갑호비상’

입력 2012.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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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핵 안보정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내일 서울에 갑호비상을 발령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부터 서울의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가용 경찰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로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병력이 100% 동원됩니다.

경찰은 전국에서 동원된 경찰특공대 50여개팀 330명과 경찰관 3만6천 명, 장갑차와 헬기 고속순찰정 등 각종 장비들을 행사장과 숙소 등에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회의장 반경 600m 주변에 이중 안전펜스와 38개 임시검문소가 설치되고 25일 0시부터는 코엑스 건물 내로 출입카드가 없는 인원과 차량, 물품은 출입과 반입이 통제됩니다.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은 대테러와 집회관리, 민생치안 등 모든 부분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수도권 시민들도 행사기간 동안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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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핵안보회의 앞두고 내일 ‘갑호비상’
    • 입력 2012-03-22 14:21:23
    사회
경찰이 핵 안보정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내일 서울에 갑호비상을 발령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부터 서울의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가용 경찰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로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병력이 100% 동원됩니다. 경찰은 전국에서 동원된 경찰특공대 50여개팀 330명과 경찰관 3만6천 명, 장갑차와 헬기 고속순찰정 등 각종 장비들을 행사장과 숙소 등에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회의장 반경 600m 주변에 이중 안전펜스와 38개 임시검문소가 설치되고 25일 0시부터는 코엑스 건물 내로 출입카드가 없는 인원과 차량, 물품은 출입과 반입이 통제됩니다.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은 대테러와 집회관리, 민생치안 등 모든 부분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수도권 시민들도 행사기간 동안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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