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편취’ 어촌계장·공무원 등 29명 검거

입력 2012.03.22 (14:42) 수정 2012.03.22 (1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김양식장 지원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시공업체 대표 48살 L모 씨와 진도군 어촌계장 23명, 진도군청 공무원 56살 K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친환경 김양식장를 설치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어촌계 자부담금이 선지급된 것처럼 금융 계좌를 조작해 정부 보조금 4억 4천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어촌계장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보조금 편취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시공업체 대표와 보조금을 4천만 원 이상 편취한 어촌계장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무원의 금품. 향응 수수 등 비리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조금 편취’ 어촌계장·공무원 등 29명 검거
    • 입력 2012-03-22 14:42:04
    • 수정2012-03-22 16:09:48
    사회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김양식장 지원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시공업체 대표 48살 L모 씨와 진도군 어촌계장 23명, 진도군청 공무원 56살 K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친환경 김양식장를 설치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어촌계 자부담금이 선지급된 것처럼 금융 계좌를 조작해 정부 보조금 4억 4천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어촌계장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보조금 편취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시공업체 대표와 보조금을 4천만 원 이상 편취한 어촌계장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무원의 금품. 향응 수수 등 비리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