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이사회, 한영실 총장 해임 의결…사퇴 거부

입력 2012.03.22 (16:34) 수정 2012.03.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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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재단인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숙명학원 측은 "한 총장이 이사회가 마치 부도덕한 행동을 한 것으로 몰아가며 학교와 이사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혀 기부금 전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 총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총장해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해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숙명학원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동문이나 일반인이 낸 기부금 395억 원을 재단 전입금으로 위장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이사 승인 취소를 통보 받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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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대 이사회, 한영실 총장 해임 의결…사퇴 거부
    • 입력 2012-03-22 16:34:00
    • 수정2012-03-22 18:59:03
    사회
숙명여대 재단인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숙명학원 측은 "한 총장이 이사회가 마치 부도덕한 행동을 한 것으로 몰아가며 학교와 이사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혀 기부금 전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 총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총장해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해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숙명학원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동문이나 일반인이 낸 기부금 395억 원을 재단 전입금으로 위장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이사 승인 취소를 통보 받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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