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북핵, 핵안보회의 공식 의제 아니다”

입력 2012.03.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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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북핵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의제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의 발언은 개별적으로 가질 양자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맥락으로 이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회의에 6자 회담 당사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양자 간 회담에서 북한의 발사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논의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회담이 끝나는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어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된 성명발표 등이 나오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선 개별 국가 문제는 의제에 포함돼있지 않는데 북한이 뒤늦게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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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외교 “북핵, 핵안보회의 공식 의제 아니다”
    • 입력 2012-03-22 16:34:01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북핵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의제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의 발언은 개별적으로 가질 양자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맥락으로 이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회의에 6자 회담 당사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양자 간 회담에서 북한의 발사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논의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회담이 끝나는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어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된 성명발표 등이 나오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선 개별 국가 문제는 의제에 포함돼있지 않는데 북한이 뒤늦게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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