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천과 관련해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의 집을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파장이 일 조짐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한명숙 대표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전 당직자 심모씨의 자택을 오늘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심 씨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심 씨에게 출석 요구서도 전달했지만, 출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명숙 대표의 총리 재직 시절 국무총리실 비서관으로 일하기도 한 심 씨는 최근 한 주간지를 통해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16일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그제 돈을 건넸다고 폭로한 박모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박 씨는 조사에서 심 씨가 한 대표를 통해 총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2억 원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돈을 건네기 전 심 씨 소개로 한 대표를 두 차례 만났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에 전주 지역에서 출마하려던 박 씨는 예비경선 단계에서 탈락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언론에서 이미 의혹을 보도하고, 선관위가 수사 의뢰를 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수사 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공천과 관련해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의 집을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파장이 일 조짐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한명숙 대표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전 당직자 심모씨의 자택을 오늘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심 씨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심 씨에게 출석 요구서도 전달했지만, 출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명숙 대표의 총리 재직 시절 국무총리실 비서관으로 일하기도 한 심 씨는 최근 한 주간지를 통해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16일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그제 돈을 건넸다고 폭로한 박모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박 씨는 조사에서 심 씨가 한 대표를 통해 총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2억 원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돈을 건네기 전 심 씨 소개로 한 대표를 두 차례 만났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에 전주 지역에서 출마하려던 박 씨는 예비경선 단계에서 탈락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언론에서 이미 의혹을 보도하고, 선관위가 수사 의뢰를 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수사 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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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 수수 의혹’ 한명숙 대표 측근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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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2 19:40:22
<앵커 멘트>
공천과 관련해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의 집을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파장이 일 조짐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한명숙 대표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전 당직자 심모씨의 자택을 오늘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심 씨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심 씨에게 출석 요구서도 전달했지만, 출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명숙 대표의 총리 재직 시절 국무총리실 비서관으로 일하기도 한 심 씨는 최근 한 주간지를 통해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16일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그제 돈을 건넸다고 폭로한 박모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박 씨는 조사에서 심 씨가 한 대표를 통해 총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2억 원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돈을 건네기 전 심 씨 소개로 한 대표를 두 차례 만났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에 전주 지역에서 출마하려던 박 씨는 예비경선 단계에서 탈락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언론에서 이미 의혹을 보도하고, 선관위가 수사 의뢰를 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수사 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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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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