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류’ 사이버대학 노하우 해외 수출

입력 2012.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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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이버 대학은 모두 19개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한국의 e-러닝 노하우와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연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글라데시에서 온 교육전문가들이 사이버대학 강의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여길 클릭하고 궁금한 것을 볼 수 있어요."

3백 개가 넘는 온라인 강좌 중에서 듣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수업 도중에 수시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시스템에 감탄합니다.

<인터뷰> 아스마나스린(방글라데시 교육부 과장) :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파지이하 알리(방글레데시 개방대 학장) : "다른 나라에서 볼수 없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러닝 기술과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이처럼 외국 정부와 대학의 요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레자누르라흐만(방글라데시 개방대 교수) : "우리나라 처럼 인구가 많은데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에게 꼭 필요한 겁니다."

사이버 교육 시스템의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후발 국가와 공동으로 온라인 상의 이른바 '캠퍼스 아시아'를 설립하고, 이를 교육 수출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익현(교과부 교육정보통계국장) : "비교 우위에 있는 IT 기술로 후발 국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선점효과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영어로 된 콘텐츠와 각국의 실정에 맞는 이러닝 교재가 부족한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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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한류’ 사이버대학 노하우 해외 수출
    • 입력 2012-03-22 22:00:4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이버 대학은 모두 19개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한국의 e-러닝 노하우와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연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글라데시에서 온 교육전문가들이 사이버대학 강의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여길 클릭하고 궁금한 것을 볼 수 있어요." 3백 개가 넘는 온라인 강좌 중에서 듣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수업 도중에 수시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시스템에 감탄합니다. <인터뷰> 아스마나스린(방글라데시 교육부 과장) :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파지이하 알리(방글레데시 개방대 학장) : "다른 나라에서 볼수 없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러닝 기술과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이처럼 외국 정부와 대학의 요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레자누르라흐만(방글라데시 개방대 교수) : "우리나라 처럼 인구가 많은데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에게 꼭 필요한 겁니다." 사이버 교육 시스템의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후발 국가와 공동으로 온라인 상의 이른바 '캠퍼스 아시아'를 설립하고, 이를 교육 수출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익현(교과부 교육정보통계국장) : "비교 우위에 있는 IT 기술로 후발 국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선점효과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영어로 된 콘텐츠와 각국의 실정에 맞는 이러닝 교재가 부족한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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