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선거 자금 관련 ‘말 바꾸기’ 논란

입력 2012.03.26 (09:30) 수정 2012.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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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3천만 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한 새누리당 부산 사상의 손수조 후보가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선거자금 3천만 원 가운데 선관위 기탁금 천5백만 원을 내고 나면 더 이상의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후원금 8천만 원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 후보는 실제 지난 22일 후보 등록 당일, 새누리당으로부터 기탁금 전액을 지원받아 선관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논란이 일자 지난 24일, 다시 자신의 블로그에, 약속한 선거자금 3천만 원에서 기탁금을 내고 나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었다며, 선거자금에 기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또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신고 내역에, 선거자금으로 쓰겠다고 밝힌 전세자금이 아직 그대로 있다는 지적이 있자,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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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수조, 선거 자금 관련 ‘말 바꾸기’ 논란
    • 입력 2012-03-26 09:30:24
    • 수정2012-03-26 15:09:50
    정치
전세자금 3천만 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한 새누리당 부산 사상의 손수조 후보가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선거자금 3천만 원 가운데 선관위 기탁금 천5백만 원을 내고 나면 더 이상의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후원금 8천만 원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 후보는 실제 지난 22일 후보 등록 당일, 새누리당으로부터 기탁금 전액을 지원받아 선관위에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논란이 일자 지난 24일, 다시 자신의 블로그에, 약속한 선거자금 3천만 원에서 기탁금을 내고 나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었다며, 선거자금에 기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또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신고 내역에, 선거자금으로 쓰겠다고 밝힌 전세자금이 아직 그대로 있다는 지적이 있자,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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