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기리며” 추모음악회 열려
입력 2012.03.27 (07:19)
수정 2012.03.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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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추모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추모객들은 음악을 통해 희생 장병들을 애도했는데, 유족들에게는 천안함 파편으로 만든 특별 기념패가 전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라 위해 목숨바친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
천안함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 장병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내부에서부터 안보 의식이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안보태세가 무너지게 되고.."
장병들과 함께 수명을 다한 천안함의 파편은 특별 기념패로 만들어져 유가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2년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환희 웃는 동생의, 아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녹취> 김 원(고 김태석 원사 누나) : "아프고 그 고통은 그 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호엽(고 김선명 병장 아버지) :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생각나니까"
광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은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오명순(서울 대방동) : "다시한번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 뉴욕) : "정말 훌륭한 음악회라고 생각합니다. 군에게도 꼭 필요하고요.."
추모 음악회에는 군 복무중인 가수 비 등 연예인 장병들과 유명 가수, 오페라 합창단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민족교류협회와 천안함 재단 등 민간 단체들이 주도해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대 내외에 알려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추모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추모객들은 음악을 통해 희생 장병들을 애도했는데, 유족들에게는 천안함 파편으로 만든 특별 기념패가 전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라 위해 목숨바친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
천안함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 장병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내부에서부터 안보 의식이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안보태세가 무너지게 되고.."
장병들과 함께 수명을 다한 천안함의 파편은 특별 기념패로 만들어져 유가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2년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환희 웃는 동생의, 아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녹취> 김 원(고 김태석 원사 누나) : "아프고 그 고통은 그 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호엽(고 김선명 병장 아버지) :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생각나니까"
광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은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오명순(서울 대방동) : "다시한번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 뉴욕) : "정말 훌륭한 음악회라고 생각합니다. 군에게도 꼭 필요하고요.."
추모 음악회에는 군 복무중인 가수 비 등 연예인 장병들과 유명 가수, 오페라 합창단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민족교류협회와 천안함 재단 등 민간 단체들이 주도해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대 내외에 알려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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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46용사 기리며” 추모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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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7 07:19:48
- 수정2012-03-27 14:28:12
<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추모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추모객들은 음악을 통해 희생 장병들을 애도했는데, 유족들에게는 천안함 파편으로 만든 특별 기념패가 전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라 위해 목숨바친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
천안함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 장병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내부에서부터 안보 의식이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안보태세가 무너지게 되고.."
장병들과 함께 수명을 다한 천안함의 파편은 특별 기념패로 만들어져 유가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2년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환희 웃는 동생의, 아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녹취> 김 원(고 김태석 원사 누나) : "아프고 그 고통은 그 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호엽(고 김선명 병장 아버지) :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생각나니까"
광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은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오명순(서울 대방동) : "다시한번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 뉴욕) : "정말 훌륭한 음악회라고 생각합니다. 군에게도 꼭 필요하고요.."
추모 음악회에는 군 복무중인 가수 비 등 연예인 장병들과 유명 가수, 오페라 합창단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민족교류협회와 천안함 재단 등 민간 단체들이 주도해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대 내외에 알려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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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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