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상선언문’ 발표…핵안보 강화 방안 마련

입력 2012.03.27 (19:19) 수정 2012.03.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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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 각국 정상들은 핵무기 원료를 제거해 나가면서 핵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서울 코뮈니케'로 불리는 정상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 대표인 이명박 대통령은 핵 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와 방사성 물질 관리 강화 등을 담은 13개 항의 서울 정상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55개 나라만 비준한 핵물질 방호협약이 다음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천 14년까지 발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국제 핵안보 활동에 중심축으로 인정하고 고농축 우라늄 최소화를 위한 목표를 각국이 내년말까지 자발적으로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특히,연구용으로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을 저농축 우라늄이 대신할 수 있는 우리나라 기술을 오는 2천 16년까지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국과 미국, 프랑스,벨기에 등 네 나라는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 원료를 저농축으로 바꾸는 공동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함께 다뤄가기로 노력하고 테러에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핵과 방사성 물질의 탈취에 대비해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폴과 협력해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오는 2천 14년 네덜란드에서 열릴 3차 회의때 각국이 제시한 공약에 대해 진전상황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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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정상선언문’ 발표…핵안보 강화 방안 마련
    • 입력 2012-03-27 19:19:27
    • 수정2012-03-27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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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 각국 정상들은 핵무기 원료를 제거해 나가면서 핵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서울 코뮈니케'로 불리는 정상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 대표인 이명박 대통령은 핵 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와 방사성 물질 관리 강화 등을 담은 13개 항의 서울 정상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55개 나라만 비준한 핵물질 방호협약이 다음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천 14년까지 발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국제 핵안보 활동에 중심축으로 인정하고 고농축 우라늄 최소화를 위한 목표를 각국이 내년말까지 자발적으로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특히,연구용으로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을 저농축 우라늄이 대신할 수 있는 우리나라 기술을 오는 2천 16년까지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국과 미국, 프랑스,벨기에 등 네 나라는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 원료를 저농축으로 바꾸는 공동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함께 다뤄가기로 노력하고 테러에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핵과 방사성 물질의 탈취에 대비해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폴과 협력해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오는 2천 14년 네덜란드에서 열릴 3차 회의때 각국이 제시한 공약에 대해 진전상황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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