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갑, 前 국회의원·시장 등 ‘4파전’

입력 2012.03.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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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경인뉴스가 마련한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 국회의원과 시장, 부시장 등이 치열하게 4파전을 펴고 있는 화성 갑 선거구를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구 23만 명에 도농 복합 지역인 화성 갑 선거구.

여.야.무소속 후보 모두 공천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동부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개발에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17대 국회의원을 한 뒤, 이번에 다시 전략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고희선 후보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4대 전략 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고희선(기호 1번/새누리당) : "유니버셜스튜디오.국립해양사박물관. 전곡해양단지 등 큰 사업 4개가 있습니다. 조기에 착공시키겠습니다."

민주당 조직국장 출신으로 두 번의 경선을 통과한 민주통합당 오일용 후보는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화성 건설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오일용(기호2번 민주통합당) : " 공교육을 살리고 젊은 세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화성을 만드는 것이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 부시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며, 고향에서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봉현(기호6번 정통민주당) : "동서간의 교통망을 조기에 개설, 포장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철이 빨리 들어올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 동안 화성시장을 지냈지만,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하는 악재가 터지면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했던 무소속 최영근 후보는 자신이 진정한 지역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근(기호7번 무소속) : "매향리에서부터 정목항까지 바다 해양 관광벨트 산업이 미진하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그것을 꼭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화성 갑 선거구는 20~30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어떤 후보가 공천 잡음을 딛고 이들의 표심을 잘 공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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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갑, 前 국회의원·시장 등 ‘4파전’
    • 입력 2012-03-28 21:56:0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KBS 경인뉴스가 마련한 `2012총선, 현장을 가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 국회의원과 시장, 부시장 등이 치열하게 4파전을 펴고 있는 화성 갑 선거구를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구 23만 명에 도농 복합 지역인 화성 갑 선거구. 여.야.무소속 후보 모두 공천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동부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개발에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17대 국회의원을 한 뒤, 이번에 다시 전략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고희선 후보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4대 전략 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고희선(기호 1번/새누리당) : "유니버셜스튜디오.국립해양사박물관. 전곡해양단지 등 큰 사업 4개가 있습니다. 조기에 착공시키겠습니다." 민주당 조직국장 출신으로 두 번의 경선을 통과한 민주통합당 오일용 후보는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화성 건설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오일용(기호2번 민주통합당) : " 공교육을 살리고 젊은 세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화성을 만드는 것이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 부시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며, 고향에서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봉현(기호6번 정통민주당) : "동서간의 교통망을 조기에 개설, 포장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철이 빨리 들어올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 동안 화성시장을 지냈지만,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하는 악재가 터지면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했던 무소속 최영근 후보는 자신이 진정한 지역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근(기호7번 무소속) : "매향리에서부터 정목항까지 바다 해양 관광벨트 산업이 미진하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그것을 꼭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화성 갑 선거구는 20~30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어떤 후보가 공천 잡음을 딛고 이들의 표심을 잘 공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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