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핵심인물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이 시각 현재 검찰에 출석해 동시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영호 전 비서관이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인사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출석한 최 전 행정관은 기자들의 쏟아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다만 동행한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아는 건 안다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입장이자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전영상(최종석 前 행정관 변호인): "저희 입장은 이겁니다. 아는 건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원칙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현재 최 전 행정관을 상대로 장 주무관에게 자료 삭제를 지시하고 금품을 전달한 경위와 함께 윗선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0년 수사 당시 불법사찰 혐의로 기소됐던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도 오전 11시쯤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이인규(前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청와대 쪽이나 정치권 쪽에서 지원받은 적 있습니까?) 전혀 모르겠습니다. (장진수 주무관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서도 내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류충렬 전 총리실 국장 역시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에 대해서도 오늘 출석을 통보했지만,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핵심인물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이 시각 현재 검찰에 출석해 동시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영호 전 비서관이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인사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출석한 최 전 행정관은 기자들의 쏟아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다만 동행한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아는 건 안다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입장이자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전영상(최종석 前 행정관 변호인): "저희 입장은 이겁니다. 아는 건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원칙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현재 최 전 행정관을 상대로 장 주무관에게 자료 삭제를 지시하고 금품을 전달한 경위와 함께 윗선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0년 수사 당시 불법사찰 혐의로 기소됐던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도 오전 11시쯤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이인규(前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청와대 쪽이나 정치권 쪽에서 지원받은 적 있습니까?) 전혀 모르겠습니다. (장진수 주무관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서도 내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류충렬 전 총리실 국장 역시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에 대해서도 오늘 출석을 통보했지만,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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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석-이인규씨 동시 출석 조사중…이영호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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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9 13:01:00
<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핵심인물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이 시각 현재 검찰에 출석해 동시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영호 전 비서관이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인사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출석한 최 전 행정관은 기자들의 쏟아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다만 동행한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아는 건 안다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입장이자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전영상(최종석 前 행정관 변호인): "저희 입장은 이겁니다. 아는 건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게 원칙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현재 최 전 행정관을 상대로 장 주무관에게 자료 삭제를 지시하고 금품을 전달한 경위와 함께 윗선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0년 수사 당시 불법사찰 혐의로 기소됐던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도 오전 11시쯤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이인규(前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청와대 쪽이나 정치권 쪽에서 지원받은 적 있습니까?) 전혀 모르겠습니다. (장진수 주무관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서도 내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류충렬 전 총리실 국장 역시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에 대해서도 오늘 출석을 통보했지만,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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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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