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미 한인-北 이산가족 상봉 계속 추진”

입력 2012.03.30 (06:09) 수정 2012.03.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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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재미 한국인의 북한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은 별개로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의 로켓발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이산가족 상봉 사업은 인도주의적 사안으로, 미국은 이 문제 해결을 돕기위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미국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의 하나로 전세계 이산가족 상봉을 돕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전 이후 한국계 미국인들의 북한내 가족 재회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북한의 로켓발사 계획 발표 직후 대북 영양지원과 북한내 미군 유해 발굴작업 등 인도주의적 사업을 모두 중단하기로 한 결정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인도주의적 사업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최근 미국내 이산가족 관련단체 대표들과 만나 북한내 이산가족 상봉과 서신교환 등을 위해 미국적십자사에 등록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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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재미 한인-北 이산가족 상봉 계속 추진”
    • 입력 2012-03-30 06:09:28
    • 수정2012-03-30 16:15:51
    국제
미국은 오늘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재미 한국인의 북한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은 별개로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의 로켓발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이산가족 상봉 사업은 인도주의적 사안으로, 미국은 이 문제 해결을 돕기위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미국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의 하나로 전세계 이산가족 상봉을 돕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전 이후 한국계 미국인들의 북한내 가족 재회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북한의 로켓발사 계획 발표 직후 대북 영양지원과 북한내 미군 유해 발굴작업 등 인도주의적 사업을 모두 중단하기로 한 결정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인도주의적 사업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최근 미국내 이산가족 관련단체 대표들과 만나 북한내 이산가족 상봉과 서신교환 등을 위해 미국적십자사에 등록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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