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조업 생산 14.8%↑…생산·소비 등 실물지표 개선

입력 2012.03.30 (10:26) 수정 2012.03.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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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달에 비해서는 0.8%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영상음향통신 부문이 1년 전보다 6.9% 감소했지만 반도체가 13.9%, 자동차는 34.1% 각각 증가하면서 제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는 0.9%, 1년 전보다는 5.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는 1%, 1년 전보다는 8.5% 늘었습니다.

지난달 소비는 내구재 소비는 감소했지만 음식료품과 의복 등의 소비가 늘면서 전달보다는 2.6% 1년 전보다는 5.3%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와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해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제조업 생산이 개선된 것은 조업일수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이 크며, 1,2월 전체로 보면 4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지난해 1,2월에는 못 미쳐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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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제조업 생산 14.8%↑…생산·소비 등 실물지표 개선
    • 입력 2012-03-30 10:26:33
    • 수정2012-03-30 14:08:22
    경제
지난달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달에 비해서는 0.8%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영상음향통신 부문이 1년 전보다 6.9% 감소했지만 반도체가 13.9%, 자동차는 34.1% 각각 증가하면서 제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는 0.9%, 1년 전보다는 5.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는 1%, 1년 전보다는 8.5% 늘었습니다. 지난달 소비는 내구재 소비는 감소했지만 음식료품과 의복 등의 소비가 늘면서 전달보다는 2.6% 1년 전보다는 5.3%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와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해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제조업 생산이 개선된 것은 조업일수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이 크며, 1,2월 전체로 보면 4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지난해 1,2월에는 못 미쳐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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