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비상’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 오늘 개시

입력 2012.03.30 (13:07) 수정 2012.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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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석유제품 현물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도입됩니다.

또, 2학기부터는 웹 기반의 e교과서도 선보일 전망입니다.

정부 물가대책의 주요 내용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거래소는 국내 석유제품 유통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유가 안정을 위해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대상은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와 경유입니다.

주식처럼 석유를 사고 파는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에는 정유사와 수출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참여하게 됩니다.

매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유조차 1대 분량인 2만 리터 단위로 매매가 이뤄집니다.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수급과 경쟁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유통 구조 개선에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자 상거래가 도입되면 다수의 공급자가 수요자가 참여해 경쟁이 촉진됨으로써 석유제품의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교육 물가 안정을 위해 2학기부터 e교과서를 기존의 CD가 아닌 웹 기반으로 공급하고, 교과서 대여제와 교과서ㆍ참고서 물려주기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참고서 가격안정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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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비상’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 오늘 개시
    • 입력 2012-03-30 13:07:47
    • 수정2012-03-30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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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석유제품 현물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도입됩니다. 또, 2학기부터는 웹 기반의 e교과서도 선보일 전망입니다. 정부 물가대책의 주요 내용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거래소는 국내 석유제품 유통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유가 안정을 위해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대상은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와 경유입니다. 주식처럼 석유를 사고 파는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에는 정유사와 수출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참여하게 됩니다. 매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유조차 1대 분량인 2만 리터 단위로 매매가 이뤄집니다.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수급과 경쟁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유통 구조 개선에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자 상거래가 도입되면 다수의 공급자가 수요자가 참여해 경쟁이 촉진됨으로써 석유제품의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교육 물가 안정을 위해 2학기부터 e교과서를 기존의 CD가 아닌 웹 기반으로 공급하고, 교과서 대여제와 교과서ㆍ참고서 물려주기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참고서 가격안정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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