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온 가족이 즐기는 ‘마’ 요리 外

입력 2012.03.30 (13:07) 수정 2012.03.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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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가애란 입니다.



‘산속의 장어’ 라 불리는 ‘마’! 원기회복은 물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생마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리포트>



먼저, 온가족이 좋아하는 소고기 마조림을 만들어 볼까요? 마 껍질 벗길 때 끈적이는 진액이 바로, 소화를 돕는 ‘뮤신’이라는 성분인데요.



감자 칼을 사용하면, 진액이 묻지 않고 쉽게 벗겨집니다.



다듬은 마는 식초 물에 잠깐 담가 두세요.



<인터뷰> 리카(요리 연구가) : “마는 껍질을 벗기면 사과처럼 갈변작용이 일어나는데요. 5% 정도의 식초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요리를 하고 남은 마도 자른 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변색되기 때문에 비닐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볶다가 깍둑썰기 한 양파, 당근, 감자와 함께 간장, 맛술, 설탕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다시마 우린 육수를 부어 중불에서 끓이다 ‘마’를 넣고 자작하게 졸여 주는데요. 이제, 불린 당면을 넣고 살짝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



이번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볼까요?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자른 마를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꿀을 바르고 식성에 따라 잣가루, 흑임자가루, 녹차가루 등을 묻혀주면 완성!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겠죠?



<앵커 멘트>



한 번씩 매운 음식, 생각날 때 있으시죠? 그런데 매운 음식이 건강에 해로울까봐 참는 경우도 많은데요.



놀랍게도 매운 음식이 심장을 이롭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매운 음식, 심장에 좋다”



고추, 할라피뇨, 후추~ 매운 맛의 대표식품이죠.



바로 이 음식들이 고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추는 심장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에 의하면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섭취한 쥐가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까지 감소시켜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적당히만 드신다면 안심하셔도 되겠네요.



타고난 암벽 등반가



기저귀를 찬 귀여운 아기. 걸음마를 겨우 뗐을 법 한데, 인공 암벽을 서슴없이 올라갑니다.



벽에 딱 붙어서 차분하게 오르는 모습이 정말 프로 암벽등반가 같죠?



“내 인형이 왜 여기에 매달려 있지?”



한 손으로 균형을 잡고, 인형을 하나 하나 떼 내는데요. 정말 겁도 없는 꼬마네요.



사슴들의 호기심



산길을 내려오던 사슴 무리.



“넌, 누구냐?”



고양이는 깜짝 놀라 도망가는데요.



사슴은 처음 보는 고양이가 신기한지 계속 쫓아갑니다.



“야~ 너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이리 나와 봐. 어쩜 다리가 그렇게 짧아?”



겁에 질렸던 고양이도 이제 경계를 풀고, 제 갈 길을 가는데요.



“야! 그만 좀 따라와. 네들이 더 신기하게 생겼거든?”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린 사슴들. 정말 신기했나 봅니다.



<앵커 멘트>



‘호수’하면 잔잔하고 고요한 풍경부터 떠오르시죠? 그런데 바다보다도 변화무쌍한 호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런 호수 보셨나요?



‘신의 팔레트’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켈리무투 화산호수!



세 개의 호수가 붙어있는 이곳은 충적된 광물질 때문에 볼 때마다 물 색깔이 달라지는 호수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인 팔라우엔 해파리호수가 장관인데요.



원시 호수 속에 눈송이처럼 떠다니는 해파리들~ 독성이 없어 사람들이 들어가도 안전합니다!



도미니카 국립공원 한복판에 피어오르는 거대한 수증기!



온도가 92도에 달하는 이 호수 아래엔 용암이 있다고 하네요!



하늘색으로 빛나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남미의 오호스 델 살라도인데요.



높이가 무려 해발 6390미터라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 정말 경이롭네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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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30 13:07:58
    • 수정2012-03-30 1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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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가애란 입니다.

‘산속의 장어’ 라 불리는 ‘마’! 원기회복은 물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생마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리포트>

먼저, 온가족이 좋아하는 소고기 마조림을 만들어 볼까요? 마 껍질 벗길 때 끈적이는 진액이 바로, 소화를 돕는 ‘뮤신’이라는 성분인데요.

감자 칼을 사용하면, 진액이 묻지 않고 쉽게 벗겨집니다.

다듬은 마는 식초 물에 잠깐 담가 두세요.

<인터뷰> 리카(요리 연구가) : “마는 껍질을 벗기면 사과처럼 갈변작용이 일어나는데요. 5% 정도의 식초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요리를 하고 남은 마도 자른 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변색되기 때문에 비닐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볶다가 깍둑썰기 한 양파, 당근, 감자와 함께 간장, 맛술, 설탕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다시마 우린 육수를 부어 중불에서 끓이다 ‘마’를 넣고 자작하게 졸여 주는데요. 이제, 불린 당면을 넣고 살짝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

이번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볼까요?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자른 마를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꿀을 바르고 식성에 따라 잣가루, 흑임자가루, 녹차가루 등을 묻혀주면 완성!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겠죠?

<앵커 멘트>

한 번씩 매운 음식, 생각날 때 있으시죠? 그런데 매운 음식이 건강에 해로울까봐 참는 경우도 많은데요.

놀랍게도 매운 음식이 심장을 이롭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매운 음식, 심장에 좋다”

고추, 할라피뇨, 후추~ 매운 맛의 대표식품이죠.

바로 이 음식들이 고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추는 심장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에 의하면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섭취한 쥐가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까지 감소시켜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적당히만 드신다면 안심하셔도 되겠네요.

타고난 암벽 등반가

기저귀를 찬 귀여운 아기. 걸음마를 겨우 뗐을 법 한데, 인공 암벽을 서슴없이 올라갑니다.

벽에 딱 붙어서 차분하게 오르는 모습이 정말 프로 암벽등반가 같죠?

“내 인형이 왜 여기에 매달려 있지?”

한 손으로 균형을 잡고, 인형을 하나 하나 떼 내는데요. 정말 겁도 없는 꼬마네요.

사슴들의 호기심

산길을 내려오던 사슴 무리.

“넌, 누구냐?”

고양이는 깜짝 놀라 도망가는데요.

사슴은 처음 보는 고양이가 신기한지 계속 쫓아갑니다.

“야~ 너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이리 나와 봐. 어쩜 다리가 그렇게 짧아?”

겁에 질렸던 고양이도 이제 경계를 풀고, 제 갈 길을 가는데요.

“야! 그만 좀 따라와. 네들이 더 신기하게 생겼거든?”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린 사슴들. 정말 신기했나 봅니다.

<앵커 멘트>

‘호수’하면 잔잔하고 고요한 풍경부터 떠오르시죠? 그런데 바다보다도 변화무쌍한 호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런 호수 보셨나요?

‘신의 팔레트’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켈리무투 화산호수!

세 개의 호수가 붙어있는 이곳은 충적된 광물질 때문에 볼 때마다 물 색깔이 달라지는 호수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인 팔라우엔 해파리호수가 장관인데요.

원시 호수 속에 눈송이처럼 떠다니는 해파리들~ 독성이 없어 사람들이 들어가도 안전합니다!

도미니카 국립공원 한복판에 피어오르는 거대한 수증기!

온도가 92도에 달하는 이 호수 아래엔 용암이 있다고 하네요!

하늘색으로 빛나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남미의 오호스 델 살라도인데요.

높이가 무려 해발 6390미터라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 정말 경이롭네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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