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명숙 측근 김모 씨 소환·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2.03.30 (15:32) 수정 2012.03.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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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측근들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공안 1부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 차장 김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심상대 씨가 박 씨를 만날 당시 박 씨로부터 천만 원을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의 김 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쯤 검찰에 출석한 김 씨는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심상대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총선 예비후보 박모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지는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심 前 사무부총장도 소환해 1억 천만 원 출처 등 이를 어디에 썼는지 등을 조사했지만 심 씨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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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한명숙 측근 김모 씨 소환·자택 압수수색
    • 입력 2012-03-30 15:32:54
    • 수정2012-03-30 22:46:14
    사회
한명숙 민주통합당 측근들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공안 1부는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 차장 김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심상대 씨가 박 씨를 만날 당시 박 씨로부터 천만 원을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의 김 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쯤 검찰에 출석한 김 씨는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심상대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총선 예비후보 박모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지는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심 前 사무부총장도 소환해 1억 천만 원 출처 등 이를 어디에 썼는지 등을 조사했지만 심 씨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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