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데뷔전 팀 유일 타점

입력 2012.03.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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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리면서 정규리그에 데뷔했다.

이대호는 30일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전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36타수 9안타)을 기록한 이대호는 첫 경기부터 타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엔 2사 2루 상황에서 볼 카운트를 2-3으로 가득 채운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5번 타자 다카하시 신지가 3루수 앞 땅볼을 쳐 이대호는 2루에서 잡혔다.

이대호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중견수 방면 1루타를 때려 팀에 귀중한 1점을 안겼다.

이대호는 이어지는 1사 1, 2루 상황에서도 다카하시 신지가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9회초에 이대호는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파울볼을 7개나 때렸지만 8구째에서 결국 헛스윙으로 잡혔다.

이대호의 타점 외에 추가로 점수를 쌓지 못한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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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일본 데뷔전 팀 유일 타점
    • 입력 2012-03-30 21:31:48
    연합뉴스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리면서 정규리그에 데뷔했다. 이대호는 30일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전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36타수 9안타)을 기록한 이대호는 첫 경기부터 타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엔 2사 2루 상황에서 볼 카운트를 2-3으로 가득 채운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5번 타자 다카하시 신지가 3루수 앞 땅볼을 쳐 이대호는 2루에서 잡혔다. 이대호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중견수 방면 1루타를 때려 팀에 귀중한 1점을 안겼다. 이대호는 이어지는 1사 1, 2루 상황에서도 다카하시 신지가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9회초에 이대호는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파울볼을 7개나 때렸지만 8구째에서 결국 헛스윙으로 잡혔다. 이대호의 타점 외에 추가로 점수를 쌓지 못한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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