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철가 동생’ 전남 꺾고 2연승

입력 2012.03.31 (07:55) 수정 2012.03.31 (08: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포항이 제철가 동생 구단인 전남을 꺾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내일은 K 리그 최대 라이벌전인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가 열립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29분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조찬호가 강력한 왼발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측면에서 개인기로 돌파해 가며 조찬호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준 신광훈도 빛났습니다.

전남은 거센 반격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슈팅이 매번 골대를 빗나가거나 골대에 맞는 등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포항이 결국 제철가 동생 구단인 전남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맛보며 5위로 도약했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꺾고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창수가 후반 막판 성남 골문을 열어 결승골로 장식했습니다.

한편 K리그 최고 라이벌 수원과 서울은 내일 시즌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은 서울전 4연승을 노리고, 서울은 화끈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성효 : "우리 홈 경기고 또 홈에서 서울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최용수 :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느 한 쪽은 아마도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결전을 앞둔 두 감독은 껴안으며 환하게 웃었지만 필승을 향한 비장감이 엿보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항, ‘제철가 동생’ 전남 꺾고 2연승
    • 입력 2012-03-31 07:55:22
    • 수정2012-03-31 08:14:05
    뉴스광장
<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포항이 제철가 동생 구단인 전남을 꺾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내일은 K 리그 최대 라이벌전인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가 열립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29분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조찬호가 강력한 왼발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측면에서 개인기로 돌파해 가며 조찬호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준 신광훈도 빛났습니다. 전남은 거센 반격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슈팅이 매번 골대를 빗나가거나 골대에 맞는 등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포항이 결국 제철가 동생 구단인 전남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맛보며 5위로 도약했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꺾고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창수가 후반 막판 성남 골문을 열어 결승골로 장식했습니다. 한편 K리그 최고 라이벌 수원과 서울은 내일 시즌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은 서울전 4연승을 노리고, 서울은 화끈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성효 : "우리 홈 경기고 또 홈에서 서울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최용수 :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느 한 쪽은 아마도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결전을 앞둔 두 감독은 껴안으며 환하게 웃었지만 필승을 향한 비장감이 엿보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