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시즌 4호골’ 울산, 패배 모면
입력 2012.03.31 (18:01)
수정 2012.03.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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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두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허용해 끌려가다 후반전 2골을 몰아넣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추가한 울산은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 서울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만 밀리게 됐다.
전반전 30분이 지나도록 골망을 가르지 못한 두 팀의 침묵을 깨뜨린 쪽은 상주였다.
상주는 전반 37분 울산의 공격이 무산된 이후 재빠르게 역습을 시도해 김재성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주 유창현이 울산 수비 진영에서 돌리던 볼에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빼낸 공을 고차원이 받아 왼발 슛을 날려 추가 골을 얻었다.
후반에는 울산이 전반전에 상주에 헌납한 2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강민수가 추격의 발판이 되는 첫 골을 팀에 선사했고 11분에는 이근호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다시 얻었지만 김신욱의 실축으로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재차 상대방의 골망을 노렸던 양팀은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근호는 이날 자신의 시즌 4번째 골을 뽑아내 득점왕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대구는 원정길에서 전북에 3-2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반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이동국의 추가 골로 2-0으로 끌려가던 대구는 교체투입된 송제헌이 두 골을 뽑아냈고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에서 김기희가 헤딩슛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뤘다.
이동국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허용해 끌려가다 후반전 2골을 몰아넣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추가한 울산은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 서울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만 밀리게 됐다.
전반전 30분이 지나도록 골망을 가르지 못한 두 팀의 침묵을 깨뜨린 쪽은 상주였다.
상주는 전반 37분 울산의 공격이 무산된 이후 재빠르게 역습을 시도해 김재성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주 유창현이 울산 수비 진영에서 돌리던 볼에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빼낸 공을 고차원이 받아 왼발 슛을 날려 추가 골을 얻었다.
후반에는 울산이 전반전에 상주에 헌납한 2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강민수가 추격의 발판이 되는 첫 골을 팀에 선사했고 11분에는 이근호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다시 얻었지만 김신욱의 실축으로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재차 상대방의 골망을 노렸던 양팀은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근호는 이날 자신의 시즌 4번째 골을 뽑아내 득점왕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대구는 원정길에서 전북에 3-2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반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이동국의 추가 골로 2-0으로 끌려가던 대구는 교체투입된 송제헌이 두 골을 뽑아냈고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에서 김기희가 헤딩슛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뤘다.
이동국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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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3-31 19:16:42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두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허용해 끌려가다 후반전 2골을 몰아넣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추가한 울산은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 서울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만 밀리게 됐다.
전반전 30분이 지나도록 골망을 가르지 못한 두 팀의 침묵을 깨뜨린 쪽은 상주였다.
상주는 전반 37분 울산의 공격이 무산된 이후 재빠르게 역습을 시도해 김재성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주 유창현이 울산 수비 진영에서 돌리던 볼에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빼낸 공을 고차원이 받아 왼발 슛을 날려 추가 골을 얻었다.
후반에는 울산이 전반전에 상주에 헌납한 2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강민수가 추격의 발판이 되는 첫 골을 팀에 선사했고 11분에는 이근호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다시 얻었지만 김신욱의 실축으로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재차 상대방의 골망을 노렸던 양팀은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근호는 이날 자신의 시즌 4번째 골을 뽑아내 득점왕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대구는 원정길에서 전북에 3-2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반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이동국의 추가 골로 2-0으로 끌려가던 대구는 교체투입된 송제헌이 두 골을 뽑아냈고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에서 김기희가 헤딩슛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뤘다.
이동국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허용해 끌려가다 후반전 2골을 몰아넣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추가한 울산은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 서울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만 밀리게 됐다.
전반전 30분이 지나도록 골망을 가르지 못한 두 팀의 침묵을 깨뜨린 쪽은 상주였다.
상주는 전반 37분 울산의 공격이 무산된 이후 재빠르게 역습을 시도해 김재성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주 유창현이 울산 수비 진영에서 돌리던 볼에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빼낸 공을 고차원이 받아 왼발 슛을 날려 추가 골을 얻었다.
후반에는 울산이 전반전에 상주에 헌납한 2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강민수가 추격의 발판이 되는 첫 골을 팀에 선사했고 11분에는 이근호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다시 얻었지만 김신욱의 실축으로 역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재차 상대방의 골망을 노렸던 양팀은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근호는 이날 자신의 시즌 4번째 골을 뽑아내 득점왕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대구는 원정길에서 전북에 3-2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반 루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이동국의 추가 골로 2-0으로 끌려가던 대구는 교체투입된 송제헌이 두 골을 뽑아냈고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에서 김기희가 헤딩슛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뤘다.
이동국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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