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일본 동북지방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규모 9의 지진과 30m가 넘는 지진해일이 올 거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건물과 거리가 흔들립니다.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5.9의 지진으로 후쿠시마현과 이바라기현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도 흔들렸지만 도쿄전력은 별다른 이상 상황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잇따른 지진 속에 이번엔 일본 중부 남쪽바다 난카이 해구에서 30년안에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즈오카시와 하마마쯔시 등 태평양연안쪽 도시와 마을 대부분이 5에서 7에 이르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지진해일도 예상됐습니다.
높이 18미터의 방제벽 공사가 한창인 시즈오카현 하마오카원전은 지진해일이 21미터로 예측됐습니다.
고치현이 34.4미터에 이르는 등 23개 지역이 20미터이상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우사미(아이치현 방제위기관리과) : "방조제, 방파제로 지킨다는 것은 동일본대지진 예를 봐도 어렵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쿄만에도 4년안에 직하지진이 일어나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줄 것이란 예측에 이은 것으로 일본정부는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어젯밤 일본 동북지방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규모 9의 지진과 30m가 넘는 지진해일이 올 거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건물과 거리가 흔들립니다.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5.9의 지진으로 후쿠시마현과 이바라기현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도 흔들렸지만 도쿄전력은 별다른 이상 상황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잇따른 지진 속에 이번엔 일본 중부 남쪽바다 난카이 해구에서 30년안에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즈오카시와 하마마쯔시 등 태평양연안쪽 도시와 마을 대부분이 5에서 7에 이르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지진해일도 예상됐습니다.
높이 18미터의 방제벽 공사가 한창인 시즈오카현 하마오카원전은 지진해일이 21미터로 예측됐습니다.
고치현이 34.4미터에 이르는 등 23개 지역이 20미터이상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우사미(아이치현 방제위기관리과) : "방조제, 방파제로 지킨다는 것은 동일본대지진 예를 봐도 어렵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쿄만에도 4년안에 직하지진이 일어나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줄 것이란 예측에 이은 것으로 일본정부는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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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규모 5.9 지진…확산되는 지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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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2 22:01:23
<앵커 멘트>
어젯밤 일본 동북지방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규모 9의 지진과 30m가 넘는 지진해일이 올 거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건물과 거리가 흔들립니다.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5.9의 지진으로 후쿠시마현과 이바라기현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도 흔들렸지만 도쿄전력은 별다른 이상 상황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잇따른 지진 속에 이번엔 일본 중부 남쪽바다 난카이 해구에서 30년안에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즈오카시와 하마마쯔시 등 태평양연안쪽 도시와 마을 대부분이 5에서 7에 이르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지진해일도 예상됐습니다.
높이 18미터의 방제벽 공사가 한창인 시즈오카현 하마오카원전은 지진해일이 21미터로 예측됐습니다.
고치현이 34.4미터에 이르는 등 23개 지역이 20미터이상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우사미(아이치현 방제위기관리과) : "방조제, 방파제로 지킨다는 것은 동일본대지진 예를 봐도 어렵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쿄만에도 4년안에 직하지진이 일어나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줄 것이란 예측에 이은 것으로 일본정부는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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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기자 joo2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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