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신라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명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호텔 14층 객실 창문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식회사 엔텍 등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 명은 오늘 오전부터 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203억 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삼성 측에 요구하며, 창밖으로 전단지까지 뿌렸습니다.
<녹취> 채권단 관계자(음성변조) : "돈 받을 게 있으니까 여기에 왔죠. (삼성 측에서) 통화 내역도 조회를 다 했더라구요. 변호사랑 통화한 것두요."
기습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안에는 신나와 부탄가스 등 인화 물질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14층 복도는 외부인의 출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호텔 관계자 : "여기 못 들어가세요. 밑으로 내려가세요. (그 분들 어디 계세요?) 안 쪽에 계세요."
삼성전자는 해당 업체의 보상 요구는 억지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정석(삼성전자 홍보팀 과장) : "허위계약서 작성, 인감 위조, 뇌물 등의 부정을 저질러 외주업체에서 제외됐습니다."
양측의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기습 시위는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신라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명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호텔 14층 객실 창문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식회사 엔텍 등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 명은 오늘 오전부터 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203억 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삼성 측에 요구하며, 창밖으로 전단지까지 뿌렸습니다.
<녹취> 채권단 관계자(음성변조) : "돈 받을 게 있으니까 여기에 왔죠. (삼성 측에서) 통화 내역도 조회를 다 했더라구요. 변호사랑 통화한 것두요."
기습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안에는 신나와 부탄가스 등 인화 물질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14층 복도는 외부인의 출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호텔 관계자 : "여기 못 들어가세요. 밑으로 내려가세요. (그 분들 어디 계세요?) 안 쪽에 계세요."
삼성전자는 해당 업체의 보상 요구는 억지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정석(삼성전자 홍보팀 과장) : "허위계약서 작성, 인감 위조, 뇌물 등의 부정을 저질러 외주업체에서 제외됐습니다."
양측의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기습 시위는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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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 객실서 ‘삼성 피해 배상’ 기습 시위
-
- 입력 2012-04-03 22:00:03
![](/data/news/2012/04/03/2458573_220.jpg)
<앵커 멘트>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신라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명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호텔 14층 객실 창문에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식회사 엔텍 등 삼성전자의 옛 협력업체 관계자 10여 명은 오늘 오전부터 호텔 객실을 점거하고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203억 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삼성 측에 요구하며, 창밖으로 전단지까지 뿌렸습니다.
<녹취> 채권단 관계자(음성변조) : "돈 받을 게 있으니까 여기에 왔죠. (삼성 측에서) 통화 내역도 조회를 다 했더라구요. 변호사랑 통화한 것두요."
기습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안에는 신나와 부탄가스 등 인화 물질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14층 복도는 외부인의 출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호텔 관계자 : "여기 못 들어가세요. 밑으로 내려가세요. (그 분들 어디 계세요?) 안 쪽에 계세요."
삼성전자는 해당 업체의 보상 요구는 억지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정석(삼성전자 홍보팀 과장) : "허위계약서 작성, 인감 위조, 뇌물 등의 부정을 저질러 외주업체에서 제외됐습니다."
양측의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기습 시위는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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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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