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최종석 구속…윗선 수사 본격화
입력 2012.04.04 (07:53)
수정 2012.04.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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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前 행정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당시 사건의 전말과 이른 바 '비선라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진수 주무관의 폭로로 궁지에 몰리자 지난달 20일, 2년 전 있었던 증거인멸의 몸통임을 자처했던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녹취> 이영호(前 청와대 비서관) : "(아직도 본인이 몸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지난 2010년 당시 이 前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장진수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최종석 前 행정관도 구속됐습니다.
<녹취> 최종석(前 청와대 행정관) : "(지난번 소송 때 (장진수 씨) 변호사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셨나요?) ..."
2년 전 장진수 주무관을 희생양으로 검찰의 수사를 피했던 두 사람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증거인멸 지시와 그 경위, 그리고 장 주무관이 재판을 받을 때 각각 2천만 원과 1,500만 원을 건넨 경위와 출처 등을 밝히는 데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 주무관은 최근 잇단 폭로를 통해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자신에 대한 입막음용과 변호사 비용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 간여했고 이른바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민간인 사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前 행정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당시 사건의 전말과 이른 바 '비선라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진수 주무관의 폭로로 궁지에 몰리자 지난달 20일, 2년 전 있었던 증거인멸의 몸통임을 자처했던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녹취> 이영호(前 청와대 비서관) : "(아직도 본인이 몸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지난 2010년 당시 이 前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장진수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최종석 前 행정관도 구속됐습니다.
<녹취> 최종석(前 청와대 행정관) : "(지난번 소송 때 (장진수 씨) 변호사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셨나요?) ..."
2년 전 장진수 주무관을 희생양으로 검찰의 수사를 피했던 두 사람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증거인멸 지시와 그 경위, 그리고 장 주무관이 재판을 받을 때 각각 2천만 원과 1,500만 원을 건넨 경위와 출처 등을 밝히는 데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 주무관은 최근 잇단 폭로를 통해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자신에 대한 입막음용과 변호사 비용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 간여했고 이른바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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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4-04 16:39:26

<앵커 멘트>
'민간인 사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前 행정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당시 사건의 전말과 이른 바 '비선라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진수 주무관의 폭로로 궁지에 몰리자 지난달 20일, 2년 전 있었던 증거인멸의 몸통임을 자처했던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이 어젯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녹취> 이영호(前 청와대 비서관) : "(아직도 본인이 몸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지난 2010년 당시 이 前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장진수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최종석 前 행정관도 구속됐습니다.
<녹취> 최종석(前 청와대 행정관) : "(지난번 소송 때 (장진수 씨) 변호사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셨나요?) ..."
2년 전 장진수 주무관을 희생양으로 검찰의 수사를 피했던 두 사람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증거인멸 지시와 그 경위, 그리고 장 주무관이 재판을 받을 때 각각 2천만 원과 1,500만 원을 건넨 경위와 출처 등을 밝히는 데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 주무관은 최근 잇단 폭로를 통해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자신에 대한 입막음용과 변호사 비용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 간여했고 이른바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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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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