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통계로 보는 서울 外

입력 2012.04.04 (07:54) 수정 2012.04.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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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



서울과 관련된 재밌는 통계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이 운영 중인 ’서울통계’란 사이트는 서울시와 관련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서울에 심어진 가로수는 주로 어떤 나무일까요?



바로 은행나무라고 하는데요.



28만 그루가 넘는 가로수 중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목욕탕과 찜질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강남구로 121곳이 있는데요.



숙박업소는 영등포구에, 세탁업소는 송파구에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 수는 6천4백37명이고, 헌혈은 2천2백20명이 하고요.



서울에 사는 외국인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161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26만 2천명이 거주해 서울 총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농사만 짓는 전업농가가 있는데요.



모두 1187가구에 달한다네요.



통계로 알아보는 서울, 알수록 재밌네요.



신상 정보 앱…사생활 침해 논란



주변에 있는 여성을 탐색해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사생활 침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내 주변의 여자’라는 앱은 실행하면 주변 사람들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페이스북에 공개한 개인정보가 나타나는데요.



페이스북은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긴 하지만, 원치 않는 사람에게까지 개인 정보가 공개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까지 일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앱은 지난 달 30일 앱스토어에서 내려진 상태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앱있으면 스토커들은 편하겠구나", "모르는 사람이 내 생활을 본다고 생각하니 끔찍한데 정보 공개 범위 설정 잘 놔야겠다"라는 반응과 함께 "과연 어디까지가 신상명세인가... 이름, SNS계정, 위치정보 몇가지만으로도 신상명세라 할수있을까?"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늘도 날고 도로도 달리고



미국의 한 항공자동차 제조 전문업체가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트랜지션’이란 이름의 이 차는 2인용으로 바퀴 4개에 접을 수 있는 날개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평소엔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도로를 달리며 일반 자동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날개를 펴고, 활주로를 달리면 이렇게 하늘로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업체는 이번 시험비행의 성공으로 1년 내 시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약 100명의 사람들이 이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이미 1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하네요.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우리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한 수집가가 중고품 세일에서 산 그림의 액자 안에서 2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앤디 워홀의 스케치가 발견됐다는 뉴스.



서울대공원 노조가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는 돌고래공연 중단과 제돌이 방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고속도로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졸음쉼터와 잠을 깨우는 터널 사이렌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25%나 줄였다는 뉴스,



엔화강세와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우리식품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심리 컨설턴트가 소개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 가운데 일이 터지면 스물 다섯까지 세면서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트레스 관리 방법 가운데 일이 터지면 스물 다섯까지 세면서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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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통계로 보는 서울 外
    • 입력 2012-04-04 07:54:04
    • 수정2012-04-06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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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

서울과 관련된 재밌는 통계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이 운영 중인 ’서울통계’란 사이트는 서울시와 관련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서울에 심어진 가로수는 주로 어떤 나무일까요?

바로 은행나무라고 하는데요.

28만 그루가 넘는 가로수 중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목욕탕과 찜질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강남구로 121곳이 있는데요.

숙박업소는 영등포구에, 세탁업소는 송파구에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 수는 6천4백37명이고, 헌혈은 2천2백20명이 하고요.

서울에 사는 외국인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161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26만 2천명이 거주해 서울 총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농사만 짓는 전업농가가 있는데요.

모두 1187가구에 달한다네요.

통계로 알아보는 서울, 알수록 재밌네요.

신상 정보 앱…사생활 침해 논란

주변에 있는 여성을 탐색해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사생활 침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내 주변의 여자’라는 앱은 실행하면 주변 사람들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페이스북에 공개한 개인정보가 나타나는데요.

페이스북은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긴 하지만, 원치 않는 사람에게까지 개인 정보가 공개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까지 일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앱은 지난 달 30일 앱스토어에서 내려진 상태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앱있으면 스토커들은 편하겠구나", "모르는 사람이 내 생활을 본다고 생각하니 끔찍한데 정보 공개 범위 설정 잘 놔야겠다"라는 반응과 함께 "과연 어디까지가 신상명세인가... 이름, SNS계정, 위치정보 몇가지만으로도 신상명세라 할수있을까?"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늘도 날고 도로도 달리고

미국의 한 항공자동차 제조 전문업체가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트랜지션’이란 이름의 이 차는 2인용으로 바퀴 4개에 접을 수 있는 날개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평소엔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도로를 달리며 일반 자동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날개를 펴고, 활주로를 달리면 이렇게 하늘로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업체는 이번 시험비행의 성공으로 1년 내 시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약 100명의 사람들이 이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이미 1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하네요.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우리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한 수집가가 중고품 세일에서 산 그림의 액자 안에서 2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앤디 워홀의 스케치가 발견됐다는 뉴스.

서울대공원 노조가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는 돌고래공연 중단과 제돌이 방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고속도로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졸음쉼터와 잠을 깨우는 터널 사이렌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25%나 줄였다는 뉴스,

엔화강세와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우리식품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심리 컨설턴트가 소개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 가운데 일이 터지면 스물 다섯까지 세면서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트레스 관리 방법 가운데 일이 터지면 스물 다섯까지 세면서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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