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정당, 45개 선거구 중 43곳 승리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가 보궐 선거구 45개 중 43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치 여사의 NLD는 보궐선거가 치러진 45개 선거구중 44곳에 후보자를 냈고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국영방송을 통해 수치 여사를 비롯해 NLD 소속 후보자 43명이 당선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2곳의 선거구에서는 군부의 후원을 받는 여당과 소수민족 지지 정당 출신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수치 여사는 8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제도권 정치에 처음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