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이야기’ 전시회 개막

입력 2012.04.04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리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이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독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우리나라 최 동단의 섬 '독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비롯해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과 조류 등 다양한 표본이 전시돼 있고, 파랑돔과 샛별돔 등 독도 해역의 어류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가 개발한 앱을 통해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 볼 수 있고, 독도 현지와 화상 전화 연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녹취>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장관) : "거기 날씨 어떠세요? 여긴 비오는데..."

<녹취>이승수(독도경비대장) : "독도도 비가오고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있습니다."

1530년부터 1900년 대까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지도들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과거 일본 메이지 정부가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정한 자료 등 각종 역사 자료들도 전시됐습니다.

<인터뷰>김재현(대전 어은중 2년) : "독도가 얼마나 소중하고 풍부한 섬인지 알게 됐어요."

<인터뷰>김예일(대전 어은중 2년) :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그에 맞서서 역사를 왜곡하지 않게 저희가 앞으로 노력해야."

이번 독도 전시회는 대전, 제주, 여수, 대구 순으로 이어져 오는 12월 초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전시회 개막
    • 입력 2012-04-04 13:06:14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리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이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독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우리나라 최 동단의 섬 '독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비롯해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과 조류 등 다양한 표본이 전시돼 있고, 파랑돔과 샛별돔 등 독도 해역의 어류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가 개발한 앱을 통해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 볼 수 있고, 독도 현지와 화상 전화 연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녹취>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장관) : "거기 날씨 어떠세요? 여긴 비오는데..." <녹취>이승수(독도경비대장) : "독도도 비가오고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있습니다." 1530년부터 1900년 대까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지도들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과거 일본 메이지 정부가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정한 자료 등 각종 역사 자료들도 전시됐습니다. <인터뷰>김재현(대전 어은중 2년) : "독도가 얼마나 소중하고 풍부한 섬인지 알게 됐어요." <인터뷰>김예일(대전 어은중 2년) :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그에 맞서서 역사를 왜곡하지 않게 저희가 앞으로 노력해야." 이번 독도 전시회는 대전, 제주, 여수, 대구 순으로 이어져 오는 12월 초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