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 고리1호기 사고 은폐한 3명 고발

입력 2012.04.04 (13:50) 수정 2012.04.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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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월 일어난 고리원전 1호기의  전력공급 중단 은폐 사건과 관련해  원전 관련자 3명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위는 이들이 사고 당시  방사선 비상발령을 내리지 않고  관계 기관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원전 운영 기술지침서를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도  원전 시설 전반에 대한 방호 책임을 물어 고발 조치했습니다.



  한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직위 해제한 전 고리1발전소장 외에  고발 직원 2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안전위는 기록 누락 등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과 별개로  행정처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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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위, 고리1호기 사고 은폐한 3명 고발
    • 입력 2012-04-04 13:50:34
    • 수정2012-04-04 16:11:35
    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월 일어난 고리원전 1호기의  전력공급 중단 은폐 사건과 관련해  원전 관련자 3명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위는 이들이 사고 당시  방사선 비상발령을 내리지 않고  관계 기관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원전 운영 기술지침서를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도  원전 시설 전반에 대한 방호 책임을 물어 고발 조치했습니다.

  한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직위 해제한 전 고리1발전소장 외에  고발 직원 2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안전위는 기록 누락 등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과 별개로  행정처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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