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정부 외교청서 발표에 강력 항의

입력 2012.04.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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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우리의 영토 주권에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이 더 이상 무모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그릇된 역사인식의 포로가 돼 독도를 자기영토라고 주장하는 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것이며,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일본의 외교청서와 관련해 대변인 논평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 발표 직후 마츠오 히로타카 일본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하고, 외교청서에서 독도 관련 기술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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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日 정부 외교청서 발표에 강력 항의
    • 입력 2012-04-06 11:48:35
    정치
일본 정부가 오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우리의 영토 주권에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이 더 이상 무모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그릇된 역사인식의 포로가 돼 독도를 자기영토라고 주장하는 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것이며,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일본의 외교청서와 관련해 대변인 논평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 발표 직후 마츠오 히로타카 일본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하고, 외교청서에서 독도 관련 기술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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