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밤에도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족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야간 안전시설이 아직 미흡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이지만 자전거 행렬은 그치질 않습니다.
하지만, 어둡다 보니 장애물도 잘 안 보이고 자칫 사람들과 부딪힐 위험도 큽니다.
<녹취> 박세진(자전거 이용객): "(야간에도) 보행자랑 자전거랑 같이 통행을 하게 되니까 그게 굉장히 불편하고 야간에 조명이 좀 어두운 것 같아 타기 굉장히 겁이 나요."
이렇게 전국 대부분 자전거 전용도로에 안전 펜스나 조명 시설이 없습니다.
<녹취> 최정분(자전거 이용객): "유도등 같은 것을 해 주시면 좋지요. 밤에도 타고 길이 밝아야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때 위험하지 않잖아요?"
안전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전거 인구가 늘다 보니 자전거 관련 사고도 지난 2005년 7천9백여 건에서 2010년엔 만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조명이 달린 자전거도로 전용 펜스를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녹취> 황연화(자전거 이용객): "안전시설이 없었을 때는 사고 위험 때문에 낮 시간에도 자전거 타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안전시설이 된 곳엔 야간에도 마음놓고 탈 수 있어서...."
서울의 일부 자치구도 안전시설을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뿐입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사고 예방이 선행돼야 합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에 걸맞게 안전시설 확보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밤에도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족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야간 안전시설이 아직 미흡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이지만 자전거 행렬은 그치질 않습니다.
하지만, 어둡다 보니 장애물도 잘 안 보이고 자칫 사람들과 부딪힐 위험도 큽니다.
<녹취> 박세진(자전거 이용객): "(야간에도) 보행자랑 자전거랑 같이 통행을 하게 되니까 그게 굉장히 불편하고 야간에 조명이 좀 어두운 것 같아 타기 굉장히 겁이 나요."
이렇게 전국 대부분 자전거 전용도로에 안전 펜스나 조명 시설이 없습니다.
<녹취> 최정분(자전거 이용객): "유도등 같은 것을 해 주시면 좋지요. 밤에도 타고 길이 밝아야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때 위험하지 않잖아요?"
안전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전거 인구가 늘다 보니 자전거 관련 사고도 지난 2005년 7천9백여 건에서 2010년엔 만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조명이 달린 자전거도로 전용 펜스를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녹취> 황연화(자전거 이용객): "안전시설이 없었을 때는 사고 위험 때문에 낮 시간에도 자전거 타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안전시설이 된 곳엔 야간에도 마음놓고 탈 수 있어서...."
서울의 일부 자치구도 안전시설을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뿐입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사고 예방이 선행돼야 합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에 걸맞게 안전시설 확보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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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도로, 야간 안전시설 미흡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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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8 22:02:24
<앵커 멘트>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밤에도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족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야간 안전시설이 아직 미흡해서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이지만 자전거 행렬은 그치질 않습니다.
하지만, 어둡다 보니 장애물도 잘 안 보이고 자칫 사람들과 부딪힐 위험도 큽니다.
<녹취> 박세진(자전거 이용객): "(야간에도) 보행자랑 자전거랑 같이 통행을 하게 되니까 그게 굉장히 불편하고 야간에 조명이 좀 어두운 것 같아 타기 굉장히 겁이 나요."
이렇게 전국 대부분 자전거 전용도로에 안전 펜스나 조명 시설이 없습니다.
<녹취> 최정분(자전거 이용객): "유도등 같은 것을 해 주시면 좋지요. 밤에도 타고 길이 밝아야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때 위험하지 않잖아요?"
안전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전거 인구가 늘다 보니 자전거 관련 사고도 지난 2005년 7천9백여 건에서 2010년엔 만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조명이 달린 자전거도로 전용 펜스를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녹취> 황연화(자전거 이용객): "안전시설이 없었을 때는 사고 위험 때문에 낮 시간에도 자전거 타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안전시설이 된 곳엔 야간에도 마음놓고 탈 수 있어서...."
서울의 일부 자치구도 안전시설을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뿐입니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사고 예방이 선행돼야 합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에 걸맞게 안전시설 확보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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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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