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문 조리사 양성…‘급식 질’ 높인다
입력 2012.04.09 (07:22)
수정 2012.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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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대 급식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좀더 맛있고 영양가 높았으면 하는 바람 군에 다녀오신 분들 가지셨을 겁니다.
육군본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의 한 대학과 손을 잡고 전문 조리사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된 훈련 뒤에 먹는 군대 음식, 차오르는 허기 탓에 맛과 영양은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전문 조리가 아닌 말그대로 군대식이다 보니 때론 불만스럽기도 하지만 불평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 대학에서 조리사 부사관학과를 설치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조리부사관과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군사관련 지식과 조리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지양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는데요,막연히 요리를 하기 보다는 좀 더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해서..."
학생들은 양식과 한식 등 조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전문 영양관리 부사관으로 지원하면 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양 : "군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조리부사관이 될 생각입니다."
학생 모두 군 장학금 혜택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학과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유지상(우송정보대학 교수) : "야전에 나가서 각급 부대에서 바로 전문가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앞으로 600-700명의 전문조리부사관을 각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군대 급식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좀더 맛있고 영양가 높았으면 하는 바람 군에 다녀오신 분들 가지셨을 겁니다.
육군본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의 한 대학과 손을 잡고 전문 조리사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된 훈련 뒤에 먹는 군대 음식, 차오르는 허기 탓에 맛과 영양은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전문 조리가 아닌 말그대로 군대식이다 보니 때론 불만스럽기도 하지만 불평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 대학에서 조리사 부사관학과를 설치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조리부사관과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군사관련 지식과 조리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지양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는데요,막연히 요리를 하기 보다는 좀 더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해서..."
학생들은 양식과 한식 등 조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전문 영양관리 부사관으로 지원하면 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양 : "군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조리부사관이 될 생각입니다."
학생 모두 군 장학금 혜택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학과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유지상(우송정보대학 교수) : "야전에 나가서 각급 부대에서 바로 전문가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앞으로 600-700명의 전문조리부사관을 각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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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전문 조리사 양성…‘급식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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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9 07:22:46
- 수정2012-04-09 16:49:57
<앵커 멘트>
군대 급식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좀더 맛있고 영양가 높았으면 하는 바람 군에 다녀오신 분들 가지셨을 겁니다.
육군본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의 한 대학과 손을 잡고 전문 조리사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영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된 훈련 뒤에 먹는 군대 음식, 차오르는 허기 탓에 맛과 영양은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전문 조리가 아닌 말그대로 군대식이다 보니 때론 불만스럽기도 하지만 불평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 대학에서 조리사 부사관학과를 설치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조리부사관과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군사관련 지식과 조리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지양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는데요,막연히 요리를 하기 보다는 좀 더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해서..."
학생들은 양식과 한식 등 조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전문 영양관리 부사관으로 지원하면 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양 : "군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조리부사관이 될 생각입니다."
학생 모두 군 장학금 혜택에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학과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유지상(우송정보대학 교수) : "야전에 나가서 각급 부대에서 바로 전문가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앞으로 600-700명의 전문조리부사관을 각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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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지 기자 ko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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