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2.8% 상승…2년 만에 최저치

입력 2012.04.09 (08:03) 수정 2012.04.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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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8% 올라 지난 2010년 3월 2.6%를 기록한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야별로는 공산품이 3.1% 올라 전달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특히 2월에 15.2%나 뛰었던 석유제품의 상승률이 10.6%에 그치며 전체적인 상승폭이 완화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2월보다 축소되며 전체 지수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에 한미 FTA 발효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배기량 2,000cc 이상의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내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한 것 이외에는 하락 품목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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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생산자물가 2.8% 상승…2년 만에 최저치
    • 입력 2012-04-09 08:03:10
    • 수정2012-04-09 15:07:07
    경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8% 올라 지난 2010년 3월 2.6%를 기록한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야별로는 공산품이 3.1% 올라 전달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특히 2월에 15.2%나 뛰었던 석유제품의 상승률이 10.6%에 그치며 전체적인 상승폭이 완화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2월보다 축소되며 전체 지수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에 한미 FTA 발효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배기량 2,000cc 이상의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내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한 것 이외에는 하락 품목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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