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서해안 안개 주의

입력 2012.04.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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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어제보다 2~3도 정도 더 오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 21도, 광주 24, 대구 25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쌀쌀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는 중부지방에서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일과 모레사이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와 전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번 비는 총선이 있는 모레 낮에 그치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100m 앞도 보이지 않고, 서산의 가시거리도 600m에 불과한데요.

오늘 낮까지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도 동해안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 이상이나 높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높아 따스하겠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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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연한 봄날씨…서해안 안개 주의
    • 입력 2012-04-09 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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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이 어제보다 2~3도 정도 더 오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 21도, 광주 24, 대구 25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쌀쌀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는 중부지방에서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일과 모레사이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와 전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번 비는 총선이 있는 모레 낮에 그치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현재 백령도는 100m 앞도 보이지 않고, 서산의 가시거리도 600m에 불과한데요. 오늘 낮까지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도 동해안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 이상이나 높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높아 따스하겠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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