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조회시 유류할증료 포함한 총액 명시

<앵커 멘트>



앞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때 운임에다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을 표시해야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가 ’항공요금 총액표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항공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가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조회할 때 운임과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항공 요금의 총액을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입법예고 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수정,보완한 뒤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1분기 수출 품목중에서 석유제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석유협회는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은 136억 7천3백만 달러로,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천349억 5천6백만 달러의 10.1%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유제품은 지난해 연간 수출 품목 비중에서 선박류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 들어 수출 물량이 증가한데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이러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석유협회는 분석했습니다.



바다에 유실돼도 물에 녹아 없어지는 생분해성 어구가 어민들에게 보급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나일론 어구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고자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전국 6개 시도에 바닷물에 녹는 대게류 자망 등 10개 어구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버려진 어구나 어망 때문에 어류 서식지가 파괴되고 물고기들이 얽혀 죽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