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하라 “자위대 묶은 헌법 파기해야”

입력 2012.04.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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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자위대의 활동을 제한한 현행 헌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어제 도쿄도에 주둔하는 육상자위대 1사단 창립행사에 참석해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점령통치를 위해 만들어진 헌법이 독립 후에도 지속되면서 국가를 지키는 군대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이런 헌법은 무효인 만큼 파기하고 새로운 헌법을 즉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보수 우익 정치인들은 전쟁포기와 군대보유 금지를 규정한 헌법 9조의 개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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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이시하라 “자위대 묶은 헌법 파기해야”
    • 입력 2012-04-09 11:54:52
    국제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자위대의 활동을 제한한 현행 헌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어제 도쿄도에 주둔하는 육상자위대 1사단 창립행사에 참석해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점령통치를 위해 만들어진 헌법이 독립 후에도 지속되면서 국가를 지키는 군대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이런 헌법은 무효인 만큼 파기하고 새로운 헌법을 즉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보수 우익 정치인들은 전쟁포기와 군대보유 금지를 규정한 헌법 9조의 개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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