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이용 ‘불법 학원’ 300여 곳 적발

입력 2012.04.09 (15:41) 수정 2012.04.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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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 학원 등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311곳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의 한 학원의 경우 숙박 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한 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숙 학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의 모 학원은 타인 명의로 등록된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해 기숙 형태로 운영돼 왔으며 대구의 한 학원은 재수생을 대상으로 숙박이 가능한 고시원과 연계해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고양의 모 교회는 학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지하에 강의실과 기숙 시설을 갖추고 입시. 검정 고시 수업을 해 왔다고 교과부는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번에 적발된 학원들에 대해 등록 말소와 경고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주 5일제에 편승한 음성적 고액과외나 불법 개인 교습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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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일제 이용 ‘불법 학원’ 300여 곳 적발
    • 입력 2012-04-09 15:41:00
    • 수정2012-04-10 18:45:44
    사회
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 학원 등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311곳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의 한 학원의 경우 숙박 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한 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숙 학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의 모 학원은 타인 명의로 등록된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해 기숙 형태로 운영돼 왔으며 대구의 한 학원은 재수생을 대상으로 숙박이 가능한 고시원과 연계해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고양의 모 교회는 학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지하에 강의실과 기숙 시설을 갖추고 입시. 검정 고시 수업을 해 왔다고 교과부는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번에 적발된 학원들에 대해 등록 말소와 경고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주 5일제에 편승한 음성적 고액과외나 불법 개인 교습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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