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모, 아랍계 흑인 선수 데뷔전 승

입력 2012.04.09 (16:43) 수정 2012.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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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전통색이 강한 스모계에 처음으로 아랍계 흑인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집트 출신의 압델라만 아메드 샤알란(20)은 최근 정식 경기에 프로선수로 등장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 스모계에서는 `거대한 모래폭풍'을 뜻하는 오수나아라시(大砂嵐)로 통한다.



스모계에서는 일본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지난 몇년 동안 주로 몽골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는 데 이번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집트 출신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집트 기자 지방 출신으로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다 일본으로 건너온 샤일란은 바쁜 연습 일정 가운데서도 무슬림으로 하루 5번의 기도를 빠뜨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189cm 키에 145kg 체중의 샤일란은 "현재로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으나 스모에서 최고챔피언인 요코쯔나까지 승진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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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스모, 아랍계 흑인 선수 데뷔전 승
    • 입력 2012-04-09 16:43:06
    • 수정2012-04-09 16:44:07
    연합뉴스
 일본에서 전통색이 강한 스모계에 처음으로 아랍계 흑인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집트 출신의 압델라만 아메드 샤알란(20)은 최근 정식 경기에 프로선수로 등장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 스모계에서는 `거대한 모래폭풍'을 뜻하는 오수나아라시(大砂嵐)로 통한다.

스모계에서는 일본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지난 몇년 동안 주로 몽골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는 데 이번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집트 출신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집트 기자 지방 출신으로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다 일본으로 건너온 샤일란은 바쁜 연습 일정 가운데서도 무슬림으로 하루 5번의 기도를 빠뜨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189cm 키에 145kg 체중의 샤일란은 "현재로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으나 스모에서 최고챔피언인 요코쯔나까지 승진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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