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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지구촌 ‘묻지마 범죄’ 기승
입력 2012.04.09 (23:4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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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이 연쇄 총격 살인사건으로 뒤숭숭한데요.

미국에서는 흑인만을 노린 인종 증오범죄로 술렁이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그야말로 묻지마 살인극이 벌어져 치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홍기섭 특파원, 흑인 5명에게 총격을 가한 백인 용의자 2명이 잡혔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용의자 두명은 모두 백인으로 10대와 30대인데요.

현지 경찰과 연방경찰, 연방수사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본부 요원들에게 범행 사흘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픽업트럭 운전자인 다른 백인 용의자 1명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용의자들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흑인 5명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혔는데요.

밤사이 픽업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집앞에 서 있거나 길을 걷는 흑인들만을 골라 총격을 가했습니다.

범행은 모두 5km 이내 흑인 거주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모두 흑인이라는데 주목하고 범행동기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데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붙잡힌 용의자 가운데 한명이 2년전 흑인이 쏜 총에 아버지를 잃었고 이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에 흑인에 대한 광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이 이번 범행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에서도 최근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얼마전 톨루즈에 이어 이번에는 파리 외곽, 반경 10km 안에서 4건의 묻지마식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수도권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흘전 최근 희생자는 알제리 출신의 40대 여성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4달에 걸쳐 일어났지만 아직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권총이 같은 유형이고, 범인이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총을 쏜 공통점이 있어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정치적,종교적 동기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을 노린 모하메드 메라의 톨루즈 연쇄 총격 사건처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범행이거나 메라에 대한 복수극일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취재현장] 지구촌 ‘묻지마 범죄’ 기승
    • 입력 2012-04-09 2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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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이 연쇄 총격 살인사건으로 뒤숭숭한데요.

미국에서는 흑인만을 노린 인종 증오범죄로 술렁이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그야말로 묻지마 살인극이 벌어져 치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홍기섭 특파원, 흑인 5명에게 총격을 가한 백인 용의자 2명이 잡혔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용의자 두명은 모두 백인으로 10대와 30대인데요.

현지 경찰과 연방경찰, 연방수사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본부 요원들에게 범행 사흘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픽업트럭 운전자인 다른 백인 용의자 1명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용의자들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흑인 5명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혔는데요.

밤사이 픽업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집앞에 서 있거나 길을 걷는 흑인들만을 골라 총격을 가했습니다.

범행은 모두 5km 이내 흑인 거주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모두 흑인이라는데 주목하고 범행동기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데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붙잡힌 용의자 가운데 한명이 2년전 흑인이 쏜 총에 아버지를 잃었고 이 때문에 최근 페이스북에 흑인에 대한 광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이 이번 범행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에서도 최근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얼마전 톨루즈에 이어 이번에는 파리 외곽, 반경 10km 안에서 4건의 묻지마식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수도권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흘전 최근 희생자는 알제리 출신의 40대 여성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4달에 걸쳐 일어났지만 아직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권총이 같은 유형이고, 범인이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총을 쏜 공통점이 있어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정치적,종교적 동기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을 노린 모하메드 메라의 톨루즈 연쇄 총격 사건처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범행이거나 메라에 대한 복수극일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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