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전 실종 장병 유해 신원 추가 확인

입력 2012.04.10 (06:06) 수정 2012.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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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국전에서 실종됐던 미군 장병 1명의 유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950년 11월 1일 평안북도 운산군 남면강 인근에서 실종됐던 당시 제1기병 사단 소속 패트릭 글레넌 상병의 유해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레넌 상병의 유해는 지난 2007년 4월 북한이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앤서니 글리시피 전 보훈처장이 방북했을 때 전달한 6개의 상자 속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전쟁포로.행방불명자 합동조사본부'는 이 상자에서 글레넌 상병의 철제 인식표를 찾아낸 뒤 DNA 조사와 치아감식 등을 벌인 결과 유해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11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글레넌 상병의 장례식을 엄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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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국전 실종 장병 유해 신원 추가 확인
    • 입력 2012-04-10 06:06:52
    • 수정2012-04-10 17:00:42
    국제
미국 국방부는 한국전에서 실종됐던 미군 장병 1명의 유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950년 11월 1일 평안북도 운산군 남면강 인근에서 실종됐던 당시 제1기병 사단 소속 패트릭 글레넌 상병의 유해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레넌 상병의 유해는 지난 2007년 4월 북한이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앤서니 글리시피 전 보훈처장이 방북했을 때 전달한 6개의 상자 속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전쟁포로.행방불명자 합동조사본부'는 이 상자에서 글레넌 상병의 철제 인식표를 찾아낸 뒤 DNA 조사와 치아감식 등을 벌인 결과 유해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11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글레넌 상병의 장례식을 엄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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