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학교를 벗어나 숲에서 뒹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숲 속 체험교실이 전국에서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특별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책상도 칠판도 없지만 숲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뒹굴며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녹취> "친구가 어려워할 때 손잡아주고 내가 힘들 때 손내밀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로 우리 함께 하는거다."
나뭇가지와 흙, 나뭇잎으로 감춰뒀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시 돋친 친구의 말에 상처받았던 기억도...
따뜻했던 친구의 배려에 감동했던 기억도 모두 꺼내놓으며 서로를 이해해 나갑니다.
<인터뷰>한병선(공주중학교 2학년) : "나무가 같이 뭉쳐있잖아요. 학교 폭력 하는 친구들도 나무를 보면서 학교폭력 자제할 것 같아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한 숲 속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최계영(숲해설가) : "그늘졌던 곳은 햇볕이 들면서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또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거든요. 그런 것 보면서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중부산림청은 이번 숲 속 체험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 대전과 충북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요즘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학교를 벗어나 숲에서 뒹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숲 속 체험교실이 전국에서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특별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책상도 칠판도 없지만 숲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뒹굴며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녹취> "친구가 어려워할 때 손잡아주고 내가 힘들 때 손내밀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로 우리 함께 하는거다."
나뭇가지와 흙, 나뭇잎으로 감춰뒀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시 돋친 친구의 말에 상처받았던 기억도...
따뜻했던 친구의 배려에 감동했던 기억도 모두 꺼내놓으며 서로를 이해해 나갑니다.
<인터뷰>한병선(공주중학교 2학년) : "나무가 같이 뭉쳐있잖아요. 학교 폭력 하는 친구들도 나무를 보면서 학교폭력 자제할 것 같아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한 숲 속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최계영(숲해설가) : "그늘졌던 곳은 햇볕이 들면서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또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거든요. 그런 것 보면서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중부산림청은 이번 숲 속 체험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 대전과 충북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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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숲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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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0 10:03:24
<앵커 멘트>
요즘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학교를 벗어나 숲에서 뒹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숲 속 체험교실이 전국에서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특별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책상도 칠판도 없지만 숲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뒹굴며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녹취> "친구가 어려워할 때 손잡아주고 내가 힘들 때 손내밀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로 우리 함께 하는거다."
나뭇가지와 흙, 나뭇잎으로 감춰뒀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시 돋친 친구의 말에 상처받았던 기억도...
따뜻했던 친구의 배려에 감동했던 기억도 모두 꺼내놓으며 서로를 이해해 나갑니다.
<인터뷰>한병선(공주중학교 2학년) : "나무가 같이 뭉쳐있잖아요. 학교 폭력 하는 친구들도 나무를 보면서 학교폭력 자제할 것 같아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한 숲 속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최계영(숲해설가) : "그늘졌던 곳은 햇볕이 들면서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또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거든요. 그런 것 보면서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중부산림청은 이번 숲 속 체험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 대전과 충북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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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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