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김일성·김정일 대형 모자이크 벽화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이 오는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의 영정을 형상화한 모자이크 벽화가 건립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길이 51미터, 높이 16.6미터인 두 대형 벽화가 평양 장대재 언덕에 세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림 내각총리와 김기남 노동당 선전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 간부와 시민 6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