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와이브로도 우리가 주도”

입력 2012.04.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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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 '와이브로'의 주도권을 4세대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4세대 와이브로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이동통신 기술로 인구밀집 지역에 고속·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음성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합니다.

4세대 와이브로는 3세대 와이브로에서 진화한 기술로 유럽이 주도하는 LTE 기술에 비해 6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합니다.

정부는 유럽 주도의 LTE가 세계 시장의 대세이지만 와이브로도 LTE의 보완망으로 오는 2015년 세계 시장의 10~20%에 이르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중소·중견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소형 기지국과 무선전송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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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대 와이브로도 우리가 주도”
    • 입력 2012-04-10 13:46:24
    경제
정부는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 '와이브로'의 주도권을 4세대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4세대 와이브로 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이동통신 기술로 인구밀집 지역에 고속·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음성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합니다. 4세대 와이브로는 3세대 와이브로에서 진화한 기술로 유럽이 주도하는 LTE 기술에 비해 6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합니다. 정부는 유럽 주도의 LTE가 세계 시장의 대세이지만 와이브로도 LTE의 보완망으로 오는 2015년 세계 시장의 10~20%에 이르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중소·중견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소형 기지국과 무선전송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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