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北 로켓 유엔 통해 대응 협의”

입력 2012.04.10 (14:04) 수정 2012.04.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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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상하이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북한이 로켓 발사를 할 경우 유엔을 통해 곧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상하이에 들른 김성환 장관은 다시 한 번 북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버리고 대화의 길로 나선다면 여러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국문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녹취> 최이즈잉(동지대학 교수) : “만약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입니까?”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남북문제이자 국제문제입니다. 따라서 유엔을 통해 대응 문제를 협의할 것입니다.”

곧 공식 협상이 재개될 한중 FTA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습니다.

중국은 FTA에 한국보다 더 적극적입니다.

<녹취> 차이지앤(푸단대 한국연구센터 교수) : “(다른 진전에 비해)한·중 FTA는 지난 몇 년간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그간 무역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협상이 개시되면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입니다.”

김장관은 강연장을 찾은 많은 연구진,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어울리며 그들의 관심을 청취하고 교감을 나눴습니다.

김장관은 지난 20년이 차이를 인정하면서 함께한 구동존이의 시간이었다면 향후 한중관계 20년은 그 차이도 녹여내고, 조화시키는 구동화이의 더욱 진전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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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외교 “北 로켓 유엔 통해 대응 협의”
    • 입력 2012-04-10 14:04:14
    • 수정2012-04-10 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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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상하이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북한이 로켓 발사를 할 경우 유엔을 통해 곧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상하이에 들른 김성환 장관은 다시 한 번 북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버리고 대화의 길로 나선다면 여러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국문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녹취> 최이즈잉(동지대학 교수) : “만약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입니까?”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남북문제이자 국제문제입니다. 따라서 유엔을 통해 대응 문제를 협의할 것입니다.” 곧 공식 협상이 재개될 한중 FTA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습니다. 중국은 FTA에 한국보다 더 적극적입니다. <녹취> 차이지앤(푸단대 한국연구센터 교수) : “(다른 진전에 비해)한·중 FTA는 지난 몇 년간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그간 무역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협상이 개시되면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입니다.” 김장관은 강연장을 찾은 많은 연구진,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어울리며 그들의 관심을 청취하고 교감을 나눴습니다. 김장관은 지난 20년이 차이를 인정하면서 함께한 구동존이의 시간이었다면 향후 한중관계 20년은 그 차이도 녹여내고, 조화시키는 구동화이의 더욱 진전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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