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 37% 급증

입력 2012.04.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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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지만 양도성예금증서 발행은 줄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모두 84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 등록 발행액 규모는 18조 천억 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차환발행 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채권에 우호적인 저금리 기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채 유형별로는 금융회사채가 29조 8천억 원, 일반회사채 18조 천억 원, 지방공사채 2조 천억 원, 특수목적법인채 4조 9천억 원 순으로 발행됐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총 3조 2천억 원이 발행돼 지난해 1분기보다 27.3% 줄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예대율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대출 수요 감소가 은행의 자금조달 유인을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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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 37% 급증
    • 입력 2012-04-10 14:18:31
    경제
올해 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지만 양도성예금증서 발행은 줄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모두 84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 등록 발행액 규모는 18조 천억 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차환발행 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채권에 우호적인 저금리 기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채 유형별로는 금융회사채가 29조 8천억 원, 일반회사채 18조 천억 원, 지방공사채 2조 천억 원, 특수목적법인채 4조 9천억 원 순으로 발행됐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총 3조 2천억 원이 발행돼 지난해 1분기보다 27.3% 줄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예대율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대출 수요 감소가 은행의 자금조달 유인을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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