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측근’ 김정각, 北 인민무력부장에 임명

입력 2012.04.10 (20:28) 수정 2012.04.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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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북한 노동당 당대표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부위원장의 최측근인 김정각 북한 군 총정치국 제 1부국장이 북한 인민무력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는 오늘 녹화실황으로 방송된 김일성 주석의 최측근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사망 30돐 중앙추모회'에서 김정각 차수를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각 신임 북한 인민무력부장은 올해 71살로 지난 2월 15일 북한군 차수로 승진했으며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정각 차수가 새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됨에 따라 최룡해 노동당 근로단체 비서, 김원홍 북한군 총정치국 조직 부국장 등 김정은의 최측근 인사들이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대거 승진 기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인민무력부장은 남한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북한 헌법상 최고 국방통수기관인 국방위원회 산하에 있으며 대외적으로 북한군의 대표기관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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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최측근’ 김정각, 北 인민무력부장에 임명
    • 입력 2012-04-10 20:28:06
    • 수정2012-04-10 20:43:49
    정치
제 4차 북한 노동당 당대표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부위원장의 최측근인 김정각 북한 군 총정치국 제 1부국장이 북한 인민무력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는 오늘 녹화실황으로 방송된 김일성 주석의 최측근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사망 30돐 중앙추모회'에서 김정각 차수를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각 신임 북한 인민무력부장은 올해 71살로 지난 2월 15일 북한군 차수로 승진했으며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정각 차수가 새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됨에 따라 최룡해 노동당 근로단체 비서, 김원홍 북한군 총정치국 조직 부국장 등 김정은의 최측근 인사들이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대거 승진 기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인민무력부장은 남한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북한 헌법상 최고 국방통수기관인 국방위원회 산하에 있으며 대외적으로 북한군의 대표기관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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